1. 美 제로금리 시대 저문다, PER 낮은 가치株 주목하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속도를 두 배로 높이는 등 긴축정책의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기업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가치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금 공급이 축소되면 그간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오른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실적에 비해 덜 오른 종목들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저평가된 가치주를 분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가수익비율(PER)을 확인하는 것이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한 회사의 주가가 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 보여준다. 주가가 1만원이고 EPS가 1000원이라면 PER은 10배가 되는 식이다.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