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1. 코로나이후…3400조원 인프라 시장 열린다 9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2021(GAII 2021)에 모인 세계 투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전 세계 인프라 투자 분위기를 만회하고도 남을 '보복 투자'의 새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태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성장을 감안했을 때 2030년까지 1조7000억달러(약 2000조원)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지난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1조2000억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베레나 림 맥쿼리 아시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2030년까지 아시아 시장에 1조7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