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매각

머니백 2024. 7. 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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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기업 졸리비 푸즈에 매각됩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2억 3,8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나머지 지분 중 5%는 졸리비 푸즈가 보유한 타이탄펀드가, 25%는 사모펀드 엘리베이션이 인수한다고 졸리비 푸즈가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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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간판' 그 커피, 즐겨 마셨는데…필리핀 기업에 팔렸다

국내 대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대형 식품업체에 팔렸다.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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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졸리비 푸즈의 시가총액은 2524억 필리핀 페소(약 5조9600억원)로 알려졌다. 졸리비 푸즈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441억 필리핀 페소(약 5조7700억원)로 전년(2022년) 대비 15.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 필리핀 페소(약 3400억원)로 45% 증가했다.

특히 졸리비 푸즈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각지에 270개 이상 지사를 두고 최근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번 컴포즈커피 지분 매입 역시 이러한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컴포즈커피는 2014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컴포즈커피 전국 가맹점 수는 2612개에 달한다. 특히 2022년 한 해에만 626개의 신규 점포를 개점해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해 한국에서 이디야커피(3005개), 메가MGC커피(2156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가맹점(1901개)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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