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준 "이달 테이퍼링 돌입" 발표.. 제로금리는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부터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연준이 불황 타개를 막기 위해 펼쳐온 양적완화 기조가 20개월만에 전면적 궤도 수정에 들어갔다. 연준은 3일 오후 2시(현지시각) 지난 2~3일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내 “이달 말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선 11월과 12월에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 등 총 150억달러씩 매입량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자산 매입량 축소분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2022년 6월까지 향후 8개월간 테이퍼링을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