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이익·고배당·저평가... 증시에도 추신수 같은 주식 있소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는 공격력과 수비력, 도루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였다. 야구에선 추신수처럼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를 ‘3툴(tool)’ 선수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호타준족(好打駿足)이라는 뜻이다. 증시 팔방미인인 3툴 주식이 가장 많이 속한 업종은 건설·금융으로 각각 9종목이 포함됐다. 자동차(8개)와 IT·통신(6개)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건설주는 작년 하반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가 올해 하반기에 대출 규제와 원자재 값 급등 여파로 주가가 고점 대비 20~40% 하락한 상황이다. 이렇게 주가는 싸졌지만 내년 이익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여야 대선 후보가..